허리통증의 원인으로는 추간판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후관절 증후군, 천장관절 증후군, 추간판 내장증, 급성요추 염좌 등이 있습니다.
흔히 말하여 디스크라고 불리는 질환으로 추간판은 척추뼈 사이를 연결하는 구조물로 수핵, 섬유륜 등으로 구성되며 섬유륜은 수핵을 원형으로 감싸고 있습니다.
추간판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면 추간판의 파열 및 탈출이 일어나게 되며 신경근의 압박으로 엉치 및 다리의 방사통을 일으키게 됩니다.
보존적 치료(안정, 약물, 물리치료) 등으로 80-90%의 치료효과를 볼 수 있으나 경막외 신경주사는 확실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주사치료나 시술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고 통증이 심할 경우, 하지의 근력감소 및 마비, 대소변 장애 등이 있는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척추관은 척수신경이 지나가는 통로로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의 돌출, 후관절 및 인대의 비후 등에 의하여 협착이 일어납니다.
신경근의 압박과 염증으로 인하여 주로 하지의 저린감 및 방사통을 호소합니다. 보행시의 하지 증상 악화가 협착증 환자에 있어서 특징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걸을 때 척추가 펴지면서 척추관의 압력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한시간 이상 걸어도 문제가 없었는데 지금은 5분도 못 걸어요!"라고 표현합니다.
치료로는 증상을 일으키는 협착 부위를 찾아 경막외 선택적 신경근 주사를 시행합니다.
척추의 앞쪽은 디스크에 의하여 연결이 되어 있다면 후면은 후관절에 의하여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후관절 증후군은 일종의 퇴행성 염증 질환으로 15-45%의 유병율을 보이며 아침에 일어나면 뻣뻣하고 움직이면 차차 호전됩니다.
또한 허리를 뒤로 젖히면 더 심하고 앉아있는 것이 서 있는 것보다 편하다고 표현을 합니다.
허리가 편측으로 아플수도 있으며 관절 침범 부위에 따라 옆구리, 대퇴부, 엉치 등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는 후관절이나 후관절을 담당하는 후지 내측지 주사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추간판 섬유륜의 내부균열로 만성 요통과 하지의 방사통을 나타냅니다. 오래 앉아 있거나 앞으로 구부릴 경우 더 심해지며 엉덩방아, 교통사고 등 외상력이 있을 때 더 잘 발생합니다.
경막외 신경주사나 추간판 내로의 선택적 주입을 통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척추뼈 뒷부분의 손상으로 서로 분리되면서 앞으로 미끄러지는 질환으로 선천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후천성 퇴행에 의하여 발생합니다.
척추뼈가 서로 분리되면서 척수 신경과 말초 신경의 압박과 협착이 진행되면 통증과 다리의 저린감을 호소합니다.
심한 경우 수술을 고려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주사치료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천장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로 척추와 골반을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허리통증 환자의 약 20%가 천장관절에 기인한다고 확인이 되었으나 통증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환자는 다리를 벌리기 어렵다거나 방바닥에 앉기 힘들다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천장관절내 주사를 통하여 즉각적인 통증의 감소가 관찰되고 81%에서 9개월 정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입니다.
근골격계의 일부파열로 급성요통이나 하지의 연관통을 나타내며 대개 수일에서 수주 이내로 증상이 좋아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갑작스런 동작, 교통사고 등으로 발생하지만 아주 미세한 원인으로도 발생 가능합니다.
처음에 증상이 아주 심하므로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경막외 주사나 후지 내측지 주사로 좋은 호전을 보입니다.